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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너나 잘하세요”
2009년 09월 17일 (목) 21:00:04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요즘은 너무나 삭막하고 살기조차 두려울 정도이다. 그것은 하루가 멀다 하고 탤런트를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자살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디 그뿐인가. 우리가 먹고 있는 각종 음식물들은 화학물질들로 뒤범벅돼 감히 입에 넣기가 무서운데 물가는 천장부지로 뛰기만 하고 있다.

사실 유명 탤런트들은 너나없이 거의가 다 인터넷의 피해자로 한 번 정도는 우울증에 시달려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니 유언비어 등 ‘댓글’ 경험이 없는 사람은 유명하다고 말할 수가 없다. 이들은 대부분 ‘홈페이지’를 갖고 있고 또 팬들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일부 몰상식한 사람 때문에 진정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사례가 최근 들어 급격하게 늘어만 가고 있다.

그러니 얼마나 화가 났기에 드라마에서조차도 ‘너나 잘하세요’란 신조어가 나왔겠는가.

참으로 그렇다. 저는 아무 것도 아니면서 남만 흉보거나 헐뜯는 바보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이 있다.

사실 이런 남성이나 여성들은 ‘밤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무능력자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허풍과 자랑만은 남을 뺨칠 정도로 대단하다 하겠다.

즉 30세가 넘었으면서도 하루 밤에 3-4번은 거뜬하고 또 ‘성교’를 할 적마다 상대 여성들을 절정으로 인도, 항상 기절까지 시킨다고 큰 소리를 친단다. 사실 자신은 조루에 시달리거나 아니면 ‘임포’로 제 기능을 못하면서도 말이다.

그런데 우습게도 이런 용서받지 못할 허풍쟁이 때문에 유명 탤런트나 공인들이 너무나 쉽게 자살을 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자살을 하는 사람들의 심정은 오죽하겠는가. 하지만 이 ‘자살’이란 단어를 뒤집어 보면 ‘살자’라는 단어가 된다. 너무나 아이러니컬한 것 같다.

얼마 전 30대 중반의 한 남성이 2년간 사귀던 여성이 헤어지자고 해 너무나 고통스러워 자살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있는 돈으로 애인에게 최고의 선물을 사 갖고 찾아가 부탁을 했다. 이제 오늘밤이 마지막이니 함께 보내자고 말이다. 여성도 헤어지는 마당이고 또 최고의 선물까지 받아 흔쾌히 승낙을 했다고 한다.

죽기로 결심한 이 남자는 마지막 정렬을 불태우기 위해 진정 최선을 다해 애무를 하면서 상대 여성을 옛날에는 감히 맛보지도 못했던 최고의 절정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이 때 사랑놀이가 얼마나 요란했던지 옆방에 사는 부부가 시끄럽다고 소리를 지르는 것도 못 들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데 기적은 그 다음에 일어났다. 헤어지자고 그렇게 강하게 주장하던 여성이 사랑놀이가 끝난 직후 결혼을 하자고 매달린 것이다. 결국 남성의 마지막 용기가 ‘자살’을 ‘살자’로 만든 것이다.

그렇다. ‘자살’도 반대로 보면 ‘살자’이다. 그리고 남을 비방하기 전에 ‘너나 잘하세요’란 신조어를 한 번쯤 음미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은 남을 비방하는 그 비방이 바로 자기에게도 반사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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