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 감사실은 지난 22일 23일 이틀간에 걸쳐 한전 무주수련관에서 ‘2002년도 감사인대회’를 개최했다.

중부발전 설립 후 두 번째로 갖는 감사인대회는 투명한 기업경영의 중심에 서있는 감사인들이 감사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회사 경영능률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감사실장을 비롯한 중부발전 본사와 사업소 감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감사인 포상에 이어 2001, 2002년도 감사실적과 내년도 감사계획 설명이 있은 다음 감사인들의 논단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류삼현 감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올해 초 발전산업노조 파업과 수습과정에서 감사인들이 헌신적으로 기울여준 노고를 치하하고 “2003년도에는 내·외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적 선진감사시스템을 강화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감사인들은 내부감사의 목적과 감사인의 역할, 윤리경영에 있어서 감사인의 역할, 경영혁신을 위한 감사방향, 지식정보화사회의 감사 패러다임 등 논단발표를 통해 바람직한 감사업무의 방향과 감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의견을 나누고 정보교환의 기회를 가졌다.

한편 참석자들은 중부발전이‘희망과 보람의 세계일류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사명과 역할을 다하자고 다짐함과 아울러, 정직과 성실로 끊임없이 정진하는 감사인이 될 것도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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