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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 DNA검사
2009년 12월 18일 (금) 17:11:56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요즈음은 DNA검사가 유행인가 보다. 늙었건 젊었건 자식을 낳은 부부들이 별거 아니면서도 툭하면 자기 자식에 대한 DNA검사를 하니 말이다.

그만큼 서로에 대한 불신이 많고 ‘불륜’ 또한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이 DNA검사는 자식을 잃어버렸거나 죽은 자식을 찾기 위해서, 또는 너무 오래도록 헤어져 있다가 만나 서로의 핏줄을 확인하고 싶을 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한마디로 좋은 일에 사용되는 사례가 많았는데, 이제는 엉뚱하게도 ‘불신’ 때문에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전 70세가 넘은 할아버지가 두 살 먹은 아기의 친자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35세의 젊은 부인과 함께 말이다.

돈이 좀 있는 이 할아버지는 3년 전 너무 외로워 30세가 갓 넘은 이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는데 놀랍게도 4개월 만에 부인이 임신을 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뿐 할아버지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젊은 부인을 얻어 처음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성교’를 할 수 있었지만 그 자체도 마누라가 열심히 ‘물건’을 애무하거나 빨아줘야만 가까스로 발기 시늉을 해 삽입도 1분을 넘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니 ‘사정’을 해도 ‘정액’이 바로 ‘질’ 속에서 나오지를 못하고 ‘물건’을 마누라의 몸 속에서 뺀 후에야 겨우 조금 떨어질 정도였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그렇듯이 이 할아버지도 ‘물건’이 힘이 없어 젊은이들처럼 ‘발사’를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임신을 했다고 하니 서서히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결국 고민 끝에 병원을 찾게 되었고 그 결과는 너무나 끔찍했다.

그것은 두 살 아기가 자신의 자식이 아님은 물론이고 놀랍게도 그 아빠는 함께 살고 있는 21살의 애 띤 조카였던 것이다. 바로 젊은 부인이 이 집에 와서 한 달도 못돼 19세의 어린 청년과 붙은 것이다.

그러나 노인과의 이런 사례는 너무나 많아 그리 큰 화제가 아니다. 요즘에는 40 전후의 부부들이 불륜 때문에 친자확인을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 의사들조차도 놀라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중년 부인들의 불륜이 많다는 증거도 되겠지만, 반대로 그 남편들이 제대로 남자구실을 못해 부인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의미도 된다.

실제 각종 통계에서도 나타나고 있지만, DNA검사 문제는 남성들보다도 오히려 임신을 할 수 있는 여성들에 더 있다 하겠다.

사실 불륜이란 부부 모두에 책임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불륜을 저지르면서 ‘간부’의 아이까지 임신을 하고 또 그것을 숨기면서 남편의 아이로 입적시킨다는 것은 진정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큰 잘못인 것이다. 자칫 그 아이가 너무나 불행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남성이나 여성들이 있다면, 드라마에서도 자주 나오는 일이지만, 적어도 간부의 자식만은 잉태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만일 그 ‘간부’의 아이를 갖고 싶다면 새 생명을 위해서도 남편과 이혼을 하고 떳떳하게 갖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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