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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야동’ 중독자들
2010년 01월 08일 (금) 17:05:51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20여년 전만 해도 포르노 비디오를 빌리기가 그리 쉽지 않았다. 그것은 당국의 단속이 심했지만 비디오 구입 또한 그리 간편하지가 않아서이다. 그래서 단골 비디오 가게에서 한 편을 빌리게 되면 친한 친구끼리 바꿔가면서 보기 일쑤였다.

아니 어디 그뿐인가. 포르노를 본 날 밤은 어김없이 마누라의 배 위로 올라가 다른 날보다도 더 신나게 애무도 하고 열심히 떡방아도 찧는다. 반면 총각들은 밤새 두 세 번의 자위행위도 모자랄 정도이다.

그런데 20년이 지난 현재의 상황은 어떠한가. 참으로 상전벽해라고 아니할 수가 없다. 진정 마음만 먹으면 늙었건 젊었건 여자이건 남자이건 또는 미성년자라 할지라도 너나없이 어디서나 마음대로 볼 수가 있게 됐으니 말이다.

그 범인은 바로 컴퓨터이고 일부 핸드폰조차도 가능하니 시간과 장소도 가릴 것이 없게된 것이다.

한마디로 컴퓨터는 이기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반대로 쓰기에 따라 무서운 범죄도구나 피해 물건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특히 ‘야동(야한 동영상)’을 좋아하는 남성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도구가 아닐 수 없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야동’에 중독된 남성들이 의외로 많은데, 그 숫자가 기하급수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중독증상으로 인해 부부관계를 제대로 못하고 ‘임포’의 상태로 고생하는 남성들이 많다는 것이다.

너무 강렬한 ‘야동’에 빠져 더욱더 강한 것만 찾게 되니 작게만 보이는 마누라의 젖이나 허술한 ‘음모’, 그리고 펑퍼짐한 궁둥이가 마음에 들 리가 없는 것이다. 

사실 ‘야동’에 나오는 여성이나 남성의 육체는 너무 과장된 것이 많다. 유방도 그렇고 남성의 ‘물건’도 그렇고 풍성하게 퍼져 있는 ‘음모’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런데 이런 자극적인 것만 매일같이 보다가 마누라의 허술한 육체를 보니 그 배 위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있겠는가. 결국 옆에 부인이 있음에도 몰래 화장실이나 컴퓨터 방에서 ‘자위행위’를 하기 일쑤이고 더 강한 자극을 찾게 되니 진정 사랑해야 할 마누라 앞에서는 ‘물건’이 제대로 말을 안 듣고 우습게도 ‘발기부전’이 되는 것이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30~40대의 한창 나이에 매일 밤 ‘야동’만 보면서 ‘자위행위’나 하고 부인은 나 몰라라 하니 그 집안이 어떻게 되겠는가.

실제 남편의 ‘야동’ 중독으로 인해 그 부인이 바람이 나 집을 나간 사례도 많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밤마다 남편의 싱싱한 ‘물건’을 그리워 할 젊은 나이에 남편을 옆에 두고도 독수공방을 지켜야 하니 얼마나 한심하고 울화가 치밀어 오르겠는가. 그러니 밤마다 님이 그리워 ‘손장난’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불륜을 저지르는 것이다.

다시 지적 하지만, ‘야동 중독’은 진정 무서운 병이다. 아마 담배 중독보다도 더 무서운 것 같다. 이는 자신만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부인까지 괴로움을 주고 독수공방을 지키게 하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야동’도 알맞게 보면 보약이 되지만 너무 심하면 독약이 된다는 것을 남성들은 필히 알아야만 하겠다. 나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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