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등과 클린업무 협약 체결

철도시설공단이 전기분야 클린제도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철도시설공단 조현용 이사장(오른쪽)과 전기공사협회 최길순 회장이 전기분야 클린업무 협약을 맺은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은 지난 22일 본사 21층 회의실에서 철도건설 사업에 참여중인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최길순) 및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장 김일수)와 전기분야 클린업무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 발전적 제도 개선을 담은 ‘전기분야 클린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클린업무 협약서에는 협력사와 철도시설공단이 업무 추진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기 간담회 시행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제휴로 전기분야의 발전적 제도개선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철도전기 분야의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질서 확립 등 클린제도 정착을 위한 상생협력 의지를 다짐했다.

철도시설공단 조현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협회·협력사는 공동의 위기관리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상호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철도건설 산업의 부흥 및 지속 성장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전기공사협회 측은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시설공단과 상호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공동의 위기관리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서로 동반자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공사협회 최길순 회장도 “우리나라 철도건설 및 시설관리를 총괄하는 철도시설공단과 철도설비의 한축인 전기분야를 시공하는 전기공사업계가 투명하고 공정한 철도건설을 위해 클린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로서, 21세기 교통정책에 있어 철도가 그 중심되도록 시공분야에서도 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18일 전철전력, 신호, 정보통신 등 전기분야 간사회 48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한 동반자적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윤리경영선포식’을 개최해 윤리경영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철도시설공단의 청렴도 향상계획 및 실천방안을 협력사와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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