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민계식 부회장<사진>을 회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그간 회장 없이 부회장과 사장이 함께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을 총괄해왔으나, 민 회장을 중심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민 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UC버클리에서 우주항공학 및 조선공학 석사,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해양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선박해양연구소 소장, 기술개발본부 본부장, 대표이사 사장(2001년)을 거쳐 2004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왔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