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한전 순직사원 위령탑 참배 행사와 위패 봉안식이 지난 13일 노사합동으로 청평양수발전처 상부저수지에 있는 위령탑 현지에서 열렸다.

강동석 한전 사장과 김주영 전력노조위원장을 비롯, 노사대표와 유가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강 사장은 "한전이 국가경제의 발전과 국민의 문화생활을 앞장서 이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전력 일선에서 희생적으로 일해 온 여러 형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남겨진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했다. 김주영 위원장도 추모사를 통해 전력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200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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