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설계심의 분과위원 선정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은 지난 6일 철도건설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설계심의를 위해 연구원,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설계심의 분과위원 64명을 선정·발표했다.

설계심의 분과위원은 학계, 관계기관의 엄선된 추천과 철저한 공단 내부검증 절차를 거쳐 선정했는데, 특히 전문성과 청렴성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철도건설사업의 책임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단 내부직원 및 철도공사 등 철도전문기관의 참여 폭도 대폭 확대했다.

분과위원회는 향후 공단의 주요 일괄·대안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해 심의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으로 분과위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를 다짐하며 청렴서약을 했다. 만일 설계심의위원이 부적절한 행위를 했을 경우, 올해부터 개선된 제도에 따라 민간 설계심의위원도 공무원으로 의제해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

이날 조현용 이사장은 “설계심의 분과위원들의 철저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기술력 위주의 설계평가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단의 분과위원 선정과 위원 공개는 철도건설산업 및 철도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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