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해석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보교류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원자력 안전해석 기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한자력안전기술원 주최로 지난달 26∼27일 이틀간 대천 한화리조트 교육연수원에서 200여명의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정ㆍ산ㆍ학ㆍ연 전문가들은 원자력 안전해석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연구활동을 발표하고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상호 이해와 연구결과의 활용도를 증진했다. 또한 당면 현안과 미래 기술수요에 대한 종합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차종희 前원자력연구소장의 원자력 안전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원자력열수력 실증실험 현황 및 발전방향, 안전해석 코드의 국산화방향, 안전해석 기술의 고도화 방향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안전해석 코드/방법론 개발 △열수력 실증실험 △설계 및 안전성 현안평가 △가동원전 안전해석 △중대사고 △PSA 기술 및 응용 등 6개 전문 분야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200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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