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공공조달 지원센터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인프라와 핵심콘텐츠 확충, 조달컨설팅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권오규 조달청장은 지난 20일 LG아트센터 오리옥스홀에서 열린 한국디지털경영인협회 주관 세미나에 참석, ‘G2B사업과 정부조달제도의 추진방향’의 주제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권청장은 G2B시스템 개통 이후 1개월 만에 1만3,000여건의 전자입찰에 112만명이 참가해 1조3,500억원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공공조달의 효율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신뢰성이 있는 G2B시스템의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안전한 시스템 유지관리와 40만품목의 전자카탈로그 구축 등을 통해 거래기반정보를 제공하고 가격과 상품ㆍ업체평가정보 등을 제공키로 했다.

또 전문성이 부족한 분야의 조달컨설팅을 지원하고 G2B시스템 이용 관련 분쟁을 처리키 위해 정부조달 분쟁자문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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