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원, 보안 관리 철저도 요청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지난 4일 비상용 예비 발전장치를 전력수급이 핍박을 받을 경우 피크 감소용으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것과 동시에 장치의 보안 관리를 철저히하도록 요청했다. 동경전력은 수급 부족 압력시 임시 조치로 비상용 전원의 설치자에 대해 비상용 전원의 시동을 의뢰하고 피크 감소를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경제 산업성 자원에너지청을 통해 보안상의 취급에 관해 조회하고 있다.

비상용 전원은 소방법에 의해 일정 규모의 연면적을 갖는 시설에 설치가 의무화되고 있다. 보안원은 피크 감소용 전원으로서 시동시키는 것은 비상시의 운전이라고 하는 비상용 전원의 설치 목적에 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다만, 피크 감소에 필요한 최소한의 사용에 한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에 수반해 장치의 사용자에 대해서는 장치로부터의 전력 공급 필요시에 확실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의 미연 방지, 안전 확보라는 보안 관리의 철저를 당부했다.


200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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