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는 지난 7∼11일 연구소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제2회 양성자가속기 여름 학교’를 개최했다.

양성자가속기 여름 학교는 원자력 관련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미래 첨단기술이 될 양성자가속기의 원리 및 구성, 양성자 빔 및 물질과의 상호 작용, NT, BT, IT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양성자가속기는 양성자(Proton)를 빛의 속도에 맞먹는 빠른 속도로 가속시켜 무거운 원자핵 등을 부수는 대형 핵물리 연구장치로, 여기에서 나오는 양성자 및 중성자 빔은 나노기술 개발, 차세대 기능성 신소재 개발, 신종 유전자원 개발, 우주방사선 환경 재현 기술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200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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