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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사용 현황 스마트폰으로 본다
전력거래소, 하루·시간대별 현황 ‘한눈에’
2010년 08월 12일 (목) 19:51:07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의 첫 단계로, 손에 잡히는 ‘대한민국의 전력사용 현황’을
   
▲ 스마트폰 용 ‘대한민국의 전력사용 현황’ 시작화면.
전 세계 스마트폰에 적용했다.

무더위가 지속되고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하계 최대전력수요를 10번이나 갱신했고, 휴가가 끝나고 업무에 복귀하는 8월 중순과 지속되는 9월의 무더위를 감안할 때 전력공급의 안정을 위한 비상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같이 순간순간 변하는 전국의 전력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이용해 전국의 모든 발전설비와 송변전설비를 실시간으로 통제, 관리, 지휘하는 전력거래소 급전원이 유일한 상태였다. 문제는 전력사용량을 관리해야만 하는 정부, 관련 공기업 종사자는 물론 기타 국민들이 이와 같은 정보를 공유해 손쉽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전기의 사용을 바로 억제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는 데 있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사용이 급증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 터치로 현재 시각의 대한민국 전력사용 현황과 전력시장 가격을 지구촌의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는 ‘손에 잡히는 대한민국의 전력사용 현황’을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 다운로드 순위가 국내 15위, 해외 100위(Business 카테고리)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애플사가 자체 평가해 우수하다고 추천하는 ‘New & Noteworthy’에도 국내외에서 모두 소개됐다.

애플 아이튠즈 앱스토어에서 ‘전력거래소’ 또는 ‘KPX’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한 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은, 하루 동안 예상되는 대한민국의 시간대별 전체 전력소비량은 물론 현재 시간의 전력사용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매 시간 변하는 전기의 도매가격 역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0여 년 간의 전력 관련 운영실적을 그래프로 조회할 수 있어 우리나라 전체의 전력소비량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변화해 왔는지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등 ‘똑똑한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지난 30년간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던 전력계통 운영 핵심설비인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국내 기술진의 독자적인 설계와 심층적인 개발을 통해 올 10월에 실계통에 적용하도록 국산화를 완료한 한국형EMS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담고 있다.

이효상 KEMS 개발팀장은 “이제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어떻게 정보기술(IT) 분야와 융·복합화해서 고객에게 손쉽게 서비스해야 할지를 고민해야만 할 때”라며 “이번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전력거래소 모바일 오피스 구축의 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전력 IT 신기술 적용 범위를 보다 더 확대하고 전사적인 스마트폰 신규업무 개발에 전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해 전력거래소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에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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