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름지기 남성들은 세월이 흘러 70세 이상이 되면 그렇게 싱싱하게만 느껴졌던 자신의 ‘물건’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시들어짐을 알고 놀라게 된다.

일반적으로 남정네들은 70세가 넘으면 어느날 갑자기 ‘물건’이 마누라의 ‘옹달샘’으로 들어가지를 못해 당황하게 된다고 한다. 소위 흥분이 돼 발기는 한 것 같은데 그 강도가 너무 약해 삽입이 불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남성들은 개인차가 있을지는 모르나 대부분 70세가 넘으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마누라의 희멀건 배 위로 올라간다. 하지만 삽입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그것은 흥분이 됐어도 오뉴월의 ‘말XX’와 같이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노인들은 이때가 되면 포기하는 부부가 늘어나면서 '성교‘나 사랑놀이는 아예 잊은 채 각 방을 쓰면서 사는 경우가 많아진다.

하지만 부부애가 가장 좋기로 유명한 독일의 경우, 70세가 넘은 부부들도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반드시 사랑놀이를 하면서 ‘성교’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사랑놀이’를 할 수가 있을까. 너무 늙어 ’물건‘이 발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말이다.

사실 독일의 노인들은 발기력이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것은 ‘사랑의 도구’로 혀와 손가락, 그리고 각종 ‘성인용 도구들’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서로 사랑을 나눌 때 할아버지의 ‘물건’이 고개를 숙였건 할머니의 ‘옹달샘’에 샘물이 안 나와도 상관이 없다.

각종 크림은 옹달샘의 샘물을 대신하고 할아버지의 손가락과 혀는 애무의 도구로, 그리고 성인용 ‘물건’은 노인의 ‘물건’을 대신해 할머니를 흥분시키고 오르가슴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늙어도 그 ‘맛’은 같으니 좋을 수밖에 없다.

반면 할아버지도 마찬가지이다. 바로 할머니의 입과 혀가 옹달샘을 대신해 오르가슴으로 유도, ‘사정’을 시켜준다.

그러니 독일의 노부부들은 70세가 넘고 80세 돼도 즐겁게 ‘사랑놀이’를 하면서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부부들이겠는가.

진정 우리나라 노부부들과는 너무 대조적인 현상이다.

실제 한국의 노인들은 70세가 넘으면 ‘성교’는 아예 외면하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쩌다 할아버지가 생각이 있어 할머니의 팬티를 벗기려고 하면 응해주기는커녕 오히려 “노인이 주책이야” “하지도 못하면서” “서지도 못하면서” 등등 핀잔을 주면서 등을 돌리기 일쑤다.

결국 우리네 노부부들은 대부분 늙으면 늙을수록 더 거리가 멀어지고 ‘성희’는 생각조차 못하면서 살고 있다.

하지만 70세가 넘은 부부들도 ‘사랑놀이’는 필수이다. ‘성교’의 방법이 좀 다르지만 독일의 부부처럼 ‘성교’를 할 경우, 부부애는 더욱 좋아지고 황혼을 아름답게 살아 갈 수가 있다.

사실 ‘오럴 섹스’는 젊어서도 안 해 봤으면 늙어서는 더 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70세가 넘어서도 진정 맛있는 사랑놀이를 하고 싶다면 젊었을 때부터 서로가 ‘오럴 섹스’를 즐겨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제2 인생’은 70세부터라는 것도 분명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평균수명이 더욱 더 길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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