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내년도 목표 예산 토론회 가져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용오)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04년도 Target Budgeting 토론회를 개최했다.

목표 예산(Target Budgeting)은 수입에서 비용을 뺀 나머지를 이익으로 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목표이익을 미리 설정한 뒤 예상수입에서 목표 이익을 제외한 부분을 허용비용으로 도출, 경영목표에 맞춰 예산편성과 운영을 해나가는 방식을 말한다.

회사의 중·장기 경영여건에 따른 예산운영의 기본방향을 개선해 경영목표를 달성하는데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8일 당진발전본부를 시작으로 10일, 14일 3차례에 걸쳐 본사와 각 사업소를 순회하며 실시됐다.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중·장기 예산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문을 연 이번 토론회에는 본사와 각 사업소 기획·설비 담당자들이 참석해 예산편성과 운영시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수익창출을 비롯한 원가절감 방안과 본사 주관부서와 사업소의 협조체제 구축에 대한 내용 등이 논의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경영목표 달성에 예산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목적”이라며 “토론내용을 적극 수렴하여 향후 예산편성과 운영 시에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앞으로도 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0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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