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건설처(처장 김복동)는 지난 22일 건설처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

헌혈의 소중한 뜻을 되새기고 어려운 병마와 싸우고있는 직원 및 직원가족 돕기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 행사에는 현장작업자들을 제외한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훈훈한 동료애를 과시했었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차량이 사업소를 방문, 비가 오는 가운데 실시한 이 헌혈행사에는 김복동 처장을 비롯해 건설처 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랑의 헌혈’의 고귀한 뜻을 실천했고, 또한 영흥건설 현장에 있는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의식을 공고히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달 초에는 삼천포화력에서 약 80매에 이르는 헌혈증서를 기증한 바 있어, 이번 영흥화력의 헌혈증서와 함께 시급하게 혈액이 필요한 직원 및 직원가족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사업소에 헌혈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담당자는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800㎿ 대용량 석탄화력으로 건설되는 영흥화력 1, 2호기는 현재 약 90%의 공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 영흥화력 발전소가 준공이 되면 전력수급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전력집중 사용지역인 수도권의 원활한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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