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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 미래의 내 파트너는
2011년 01월 14일 (금) 16:31:03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이제 우리들은 사이버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이 세상이 기계화되어 가고 있고 행동 또한 컴퓨터에 의해 제어를 받고 있기 때문일까, 진정 복잡한 사회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일부 SF 소설가들은 우리들의 미래상을 참 재미있게 그려가고 있다. 즉 이들의 소설을 보면 하나같이 앞으로 얼마 가지 않아서 남녀 모두 ‘성’에 대해서만은 아무런 걱정없이 살 수 있다고 장담한다.

그도 그럴 것이, 불감증이 있는 여성의 경우 ‘불륜’을 저지르거나 아니면 전문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사이버에 의해 만들어진 간단한 기계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사실 최근에 나온 ‘사이버 소설’을 보면, 불감증 여성이나 임포(발기부전)의 남성은 하나도 없다.

어디 그뿐인가. 자식을 낳은 여성이나 처녀들 모두가 남성들의 ‘물건’을 잘근 잘근 씹는 최고의 ‘명기’를 만들어 가지고 있고 남정네들 또한 여성들이 원하는 크기의 ‘물건’을 마음대로 만들어 남녀 모두 언제나 최고의 오르가슴을 맛볼 수가 있다고 한다.

참 좋은 사이버 세상이다. 진정 자신의 육체를 간단한 기계 하나만으로 쉽게 조절할 수가 있으니 말이다.

만일 이런 세상이 찾아온다면 자신의 파트너도 원하는 대로 택할 수 있을 것이고 ‘섹스’에서만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가 있으니 범죄행위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섹스’는 일부 성범죄자들이나 욕정에 불타는 간부들을 제외하고는 ‘감정’이 곁들여야만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인간의 ‘사랑놀이’에는 동물과 달리 ‘감정’이 필요한 것이고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물론 사이버 세상에서도 감정까지 좌지우지할 수만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이는 불가능 일이다.

따라서 과학이 아무리 발달하고 상상을 초월한 좋은 기계가 많이 나온다 할지라도 ‘감정’만은 변하게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지구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진정 얼마 가지 않아 부부가 ‘성의 불균형’ 때문에 고민하는 예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SF’소설에 나오는 내용처럼 해가 갈수록 너무 신기하고 새로운 기구들이 수없이 나오고 있으니 그럴 것이다.

사실 앞으로 30~40년만 지나면 분명 내 파트너의 ‘성적 감정’은 어떨까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그 때가 되면 각종 의술의 발달로 ‘명기’는 말할 것도 없고 ‘물건’의 크기 또한 원하는 대로 고친 후 결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연인이나 부부가 ‘성교’를 할 경우, 남녀 모두 오르가슴은 말할 것도 없고 멀티 오르가슴 또한 자유자재로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런 것들이 다 좋다고만은 말할 수가 없다.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각종 기기의 발명은 항상 부수적으로 새로운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현대에 사는 우리들은 너무 먼 미래의 무지개 꿈보다는 현실에 충실하면서 사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 조물주의 섭리도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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