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이시스의 종합전압계전기가 한전 중기 연구개발 평가과제에서 우수판정을 받았다.

계전기 전문 제조 업체인 디이시스(주)(대표 이창근)는 22.9㎸ 다중 직접 접지 배전 계통의 약점인 불평형으로 인한 전압 강하와 수용가 부하의 다양화에 따른 역율 악화 등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Capacitor Bank의 제어·보호용 판넬에 사용되는 제어·감시부 Capacitor Bank 보호 종합 전압계전기를 한전 연구 개발 과제로 세계 최초로 개발 완료하고 지난달 19일 한전 중소기업간이 연구 개발 과제 평가 결과에서 우수 판정을 받아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어·감시부 Capacitor Bank 보호 종합 전압계전기는 종래에 사용하던 재래식 유도형 계전기를 기능별 보호 기능 및 별도의 제어 기능을 통합, 개발된 Digital 전압 계전기로 Capacitor Bank의 1Bank에서 4Bank까지 무인 보호·제어가 가능하다. 또 사고내용, 메모리기능, RS485/232 기능을 가지고 있어 변전소 무인화 제어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제어반의 공간 축소 및 배전반 자재의 절약과 기존 판넬보다 원가 절감이 가능하며 과전압계전기(3대), 저전압계전기(3대), 전압평형계전기(12대) 요소가 포함된 Digital 종합 전압 계전기로 입력 전압에 함유된 노이즈 및 고조파의 필터링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계전기가 개발됨으로써 향후 전압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변전소에는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과도 현상 유발 조건이 있는 변전소에는 현장 실증 시험을 시행 후 확대 적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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