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운영요원 방사선 비상대응능력 강화

작년 5월에 운영허가된 영광원자력발전소 5호기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전체훈련은 그동안 사전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임무숙지 및 확인 위주로 실시해 오던 훈련 관행에서 벗어나 훈련상황별 다양한 조치방안 도출을 통한 자율 방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실시됐다.

영광원전 5호기 방사능방재전체훈련은 과학기술부 고시 98-13호(발전용원자로 운영자의 방사선 비상계획 수립 및 조치에 관한 기준)에 의거 수행하는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으로 발전소별로 1년에 1회 실시토록 규정돼 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원자로냉각재계통의 냉각재 누설에 따른 비상발령 통보, 사고처리 및 인명·환경보호를 위한 방사능측정훈련이 진행됐으며 9월 14일에는 월성1발전소, 25일에는 울진3발전소에서 방사능방재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수원 영광원자력본부는 전체 및 합동훈련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시정조치결과 및 시정계획은 훈련실시 후 3개월 이내에 과기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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