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안인순)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코스모스홀에서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집 협회 고문 등 내빈과 협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 서로의 우의와 화합을 굳건히 다졌다.

이날 안인순 전력기술인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협회 발전에 힘을 보태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전력기술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 회장은 “설계·감리제도가 내실있게 운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회의 경영시스템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회원의 만족도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지철근·오필원 협회 고문과 이경식·이재혁씨 등 원로는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또 △이춘배 배산엔지니어링 대표 △문병화 대도엔지니어링 기술고문 △배철한 극동종합기술사사무소 대표 △김창영 광명기술단 이사 △한찬호 한신이엔씨 대표 등에게도 공로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윤희철 울산지회 사무국장 △배영탁 기술지원팀 대리 등 유공직원은 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전력기술인협회는 지난 97년까지 협회의 모태인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가 설립된 12월 14일을 창립일로 정해 기념식을 거행했으나 98년부터는 협회가 특수법인으로 새 틀을 갖춘 11월 29일을 창립기념일로 지정,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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