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대체에너지기술의 조기 상용화 및 경제성 확보를 위한 대체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 대해 2003년도 신규 지원 대상 22개 과제를 선정, 올해 지원분 53억원을 포함해서 총 178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하고 지난달 29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신규지원대상은 보급 가능성 및 시장잠재력이 큰 태양광·연료전지·풍력 등 3대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형 기술개발사업,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일반기술개발사업, 대체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책연구사업, 장기적인 기술기반 조성을 위한 선행연구사업, 국제공동연구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프로젝트형 기술개발사업 2개 과제(연료전지 등 2개분야) △일반기술개발사업 6개 과제(바이오 등 6개분야) △선행연구사업 8개 과제(폐기물 등 7개분야) △정책연구사업 5개 과제(대체에너지 특별법 등 5개분야) △국제공동연구사업 1개 과제(동북아 신재생에너지 포럼) 등이다.

에관공은 이번 신규과제의 지원으로, 기술개발 투자효과의 극대화를 통한 대체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에너지원의 다원화 효과를 기대하며 아울러 핵심 요소기술개발로 본격적인 상용화 기반 구축 및 클린에너지 공급으로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 환경규제에 능동적
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