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가 지난달 29일 국내 정유사로는 최초로 육로를 이용해 경유 5만8,000ℓ를 북한으로 수송했다.
경의선·동해선 남북 철도와 도로연결 공사에 사용하게 될 이번 유류수송은 현대오일뱅크 로고를 부착한 탱크로리 2대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육로 수송은 인천 저유소에서 경유 5만8,000ℓ를 32㎘ 대형 탱크로리 2대에 나눠 실은 후 통일대교를 거쳐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후 최종 도착지인 개성 공사현장의 유류저장소로 이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