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이 달 부터 한전에서 설계하는 사내 토목 건축 기계 설비 분야 신설 공사를 대상으로 표준내역을 전면 적용, 시행한다.

실적공사비용 설계 기준서인 표준내역은 정부가 제정한 수량 산출 기준에서 한전 시설물 공사에서 필요한 공종만을 발췌해 만든 한전 자체 설계 내역 서식이다.

작년 5월에 제정한 후 시범 적용을 거쳐 이번에 전면 적용하는 표준 내역은 설계 내역서를 전사적으로 통일 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사 계약 내용을 명확히 하고 입찰자가 기술에 대한 가격경쟁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건설교통부에서는 내년부터 우선 적용에 무리가 없는 공종부터 단계적으로 실적단가를 적용한 실적공사비 적산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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