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 1호기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이영철) 태안화력 제 1호기는 지난 11일 2회 연속 장기무고장운전을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 중앙제어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태안화력 1호기가 2000년 4월 26일 07:01부터 2003년 8월 11일 10:16까지 27,000시간을 무고장 운전해 서부발전 최초로 2회 연속 장기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이날 조우장 태안화력본부장은 태안화력이 서부발전의 중심발전소로서 수익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장기무고장운전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장기무고장운전 2배수 달성을 이룩한 것에 대해 그간의 숨은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전직원이 합심하여 발전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 운영하여 신뢰도 확보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995년 준공한 태안화력 제1호기는 서부권 및 수도권 전력공급계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발전소로서 2001년 장기무고장운전제도를 도입한 이래 1회 달성도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2회 연속 달성으로 발전설비의 전력공급신뢰도가 우수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측정비강화, 고장방지활동를 적극 전개하고 발전회사 최초로 설비유지·정비분야의 신기법인 신뢰도중심정비기법(RCM, Reliability Centered Maintenance)을 도입하는 등 원가절감은 물론 설비신뢰도 향상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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