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토목건축분야 시공능력 국내 1위 업체로 선정됐다.
대한건설협회는 30일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실적, 재무제표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의 시공능력 평가액이 3조9871억원으로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이어 대우건설이 3조9,314억원으로 2위, 삼성물산은 3조4,559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LG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등으로 이어진 1∼7위 업체의 순위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시공능력 평가액 순위가 상승한 주요 업체로는 롯데건설 8위(11위, 이하지난해 순위), 두산중공업 9위(14위), 태영 13위(17위), 부영 18위(23위), 한화건설 23위(32위), 신안종합건설 34위(45위), 한신공영 28위(35위),성원건설 48위(60위) 등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대한건설협회가 한국에서 영업 중인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1962년 이래 42년 동안 줄곧 1위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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