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제2위원회(선량측정학위원회) 기술위원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두희 박사가 선임됐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는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회별 세계 각국에서 각각 2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임기는 4년이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는 1928년 창설된 기구로 관련분야의 기술검토 등을 통해 방사선에 대한 영향 연구와 이를 활용한 방사선방호 원칙과 안전기준 등을 수립해 각 국가에 권고하고 있다.

동 위원회의 선량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우리나라 전문가가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우리나라 방사선방호분야에서의 연구개발 능력이 선진국 수준임을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 전문가의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의 위원 피선을 계기로 방사선방호 및 안전과 관련한 우리나라 위상이 국제사회에서 부각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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