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가전력규제위원회(SEPRC) 부위원장은 금후 3년간 6개의 지역 전력시장을 중국 국내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위원장은 “지역 전력시장의 설치는 통일적인 계획·규제·관리하에 행해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각각의 지역은 고유의 사정을 고려해 시장의 패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완전 자유화는 시장이 성숙되고 요금 메커니즘이 개선되고 난 후의 일이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경제의 급성장으로 전력 부족이 발생한 성(省의) 수가 작년과 비교해 12개 성에서 16개 성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에도 전력부족이 발생할 수 있는 성(省는)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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