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발생기 수위제어 불량 원인

한수원의 월성원전 3호기가 지난달 27일 증기발생기 수위제어 불량으로 원자로가 중지됐다.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월성원전 3호기가 제4차 정기검사(8월27일∼9월21일)를 위해 출력을 감발하던중 증기발생기(#2)고수위로 인해 터빈이 정지됐으며, 이로 인해 원자로가 정지됐다”며 “증기발생기에 급수를 공급하는 주급수 제어밸브(LCV 2CI)제어기고장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번 고장으로 방사선등 안전성영향은 없으며, 원인파악을 위해 안전기술원 전문가 현장에 파견됐다”고 밝혔다.

월성 원전 3호기는 계획된 정기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규명과 안전대책을 수립한 후 이달 21일 경 발전이 재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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