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기술협력 체제 구축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임택)가 ‘동아시아 및 서태평양지역 전력공급사업자 협회’의 정식 회원사로 가입함으로써 발전회사로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동아시아 및 서태평양지역 전력공급사업자 협회’(AESIEAP, The Association of the Electricity Supply Industry in East Asia and the Western Pacific)는 동아시아, 서태평양지역의 전력회사 및 관련 전문가들의 상호교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75년에 설립(홍콩에 등록)된 협회로 각국의 전력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 및 회원사간 기술교류 촉진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정회원으로는 한전을 비롯, 동경전력 등 17개국 49개 회원사가 있으며 회원은 고문, 정회원, 준회원으로 구분되어 발 송 배전 등 전기산업에 직접 종사하는 회사만이 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앞으로 남부발전은 최고경영자 협의체(CEO Conference) 등을 통해 국내 발전회사의 해외진출 여건을 조성하고 회원사간 상호 기술협력 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전력분야 과제 공동연구 등으로 회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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