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5,6기 국토부장관상 ‘영예’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24일 국토해양부에서 주최한 ‘전국 발주청대상 가치공학(VE)경진대회’에서 ‘영흥화력 5,6호기 냉각수계통 토목구조물 설계 가치공학(VE)’을 주제로 참가해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VE경진대회는 설계VE에 대한 관심확산과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 공사 등의 발주기관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이번 대회는 국방부, 국토청, 항만청, 지자체, 우정사업소, 공사·공단 등 총 21개 기관 27개팀에서 참가했다.
남동발전 측은 영흥화력 5,6호기 냉각수 계통 토목구조물 설계VE를 통해 건설공사비 375억원, 유지관리비 430억원을 포함한 LCC분야에서 총 805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한 실적을 인정받아 국토해양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향후 VE전담조직을 구축하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VE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최우수상 수상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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