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강동석 사장이 대외사업 추진 강화를 위해 해외 시찰에 나섰다.

10일 일본으로 출국한 강 사장은 20일까지 총 11일간 일본, 필리핀, 호주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11일과 12일 각각 일본 구주전력사장과 동경전력사장을 예방, 양국의 전력산업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며, 13일에는 필리핀으로 이동, 필리핀 에너지성부 장관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강 사장은 14일에는 지난 6월 5일 상업운전을 개시한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 준공식에도 참석키로 했으며, 이후 필리핀전력공사 사장을 예방하고 말라야발전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18일에는 호주 빅토리아 전력을 방문키로 했다.

한편 강 사장은 그동안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공격적인 해외투자를 추진을 강조해왔다. 특히 한전은 내년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력그룹사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분야 및 지역, 기반의 다변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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