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력은 태풍피해복구활동 전개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영철)은 지난 18, 19일 이틀간 노사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한 신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사협력반 교육'을 한국노동교육원(경기도 광주소재)에서 실시했다.

본사와 사업소 간부 및 직원 150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박세영 기술본부장의 경영특강을 비롯한 박영범 한성대 교수의 '노사관계 선진화 방향과 추진전략, 최영우, 손영근 노동교육원 교수의 '노사관계 이해 및 주요쟁점 분석', '갈등관리와 조직활성화'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중부발전측은 이번 강의를 통해 글로벌 경제시대와 기업 생존전략, 갈등관리와 조직 활성화, 우수기업의 노사관계 성공사례 등 강의와 사례해설, 토의 등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노사관계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 4월 노동부와 한국노동교육원이 주관하는 노사협력프로그램 재정지원사업 수혜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노사협력반 교육의 소요비용 전액은 노사협력프로그램 재정지원사업비로 충당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회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간부와 직원들에게 주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배양과 노사관계에 대한 올바른 기본인식을 제고시켜 참여와 협력의 신노사문화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 제주화력은 최근 제14호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위치한 오현고등학교를 방문해 체육시설 보호울타리 철거작업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전기공(주) 제주사업소와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제주화력 부관우 노조위원장과 한전기공 제주사업소 이동철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이 참여해 산소용접기, 가스절단기 등 자체 보유한 장비를 이용해 넘어진 철조망 철거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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