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지능형교통체계(ITS)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건교부는 최근 '2003년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연구개발 사업'으로 '고속도로 돌발상황 관리시스템 개발' 등 8개 과제를 선정해 교통개발연구원 등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ITS 연구개발 사업은 우리나라 교통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ITS 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97년부터 건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해 말에 시작된 2002년도 사업에서는 '검지기별 구간소통 정보 산출 및 성능평가' 등 7개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내년 7월까지 산학연 공동으로 지정공모 과제 4개와 자유공모 과제 4개를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앞으로 건설교통부는 'ITS 연구개발계획'에 따라 2004년 87억7,000만원, 2005년 85억원, 2006년 이후 2010년까지 112억9,000만원을 투자해 ITS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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