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말까지 산업재해율과 사망만인율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전기가스수도업의 경우에는 되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노동부가 발표한 산업재해현황에 따르면, 사업장수와 근로자수 증가에 따라 재해자수는 59,287명으로 865명 증가했지만 재해율은 0.57%로 전년 동기대비 0.02%P(3.39%) 감소했다.

사망자수 역시 1,886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3명(1.23%) 증가했으나, 사망만인율은 1.82로 전년 동기대비 0.06P(3.19%) 줄었다.

업종별재해율에 따르면 운수창고통신업·기타산업에서는 감소한 반면, 광업·건설업·전기가스수도업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재해자수는 제조업(364명, 1.41%), 운수창고통신업(670명, 15.38%), 기타산업(1,036명, 6.41%)에서는 감소한 반면, 건설업(2,742명, 24.28%), 광업(184명, 24.44%), 전기가스수도업(9명, 11.11%)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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