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전력과 2차 실무회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용오)는 지난 22일 '동서발전-일본 동북전력 간 연료업무 협력을 위한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각 사의 연료관련 업무 담당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전력수요변동에 따른 연료 조달 계획과 화력발전설비의 운영 등 연료·설비운영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석탄회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기술 문제에 관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와 함께 환경을 고려한 온난화 대책으로서 CO₂저감방안을 비롯해 전력자유화 상황에 따른 대응 시책 등을 위한 토론도 이뤄졌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연료분야에 대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일본 동북전력과 연료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향후 연료수급 및 수송에 공동 대처하는 방안 등 경영전반의 상호 협력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양사간 실무협의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해 발전사 중 일본의 전력회사와의 최초 업무협력협정 체결 이후 실시하는 국제간 업무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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