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박정훈)가 지난해 협회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한 특수건물 16,672건 가운데 화재가 발생한 463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조사·분석한 결과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총 145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의 31.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보험협회가 발간한 '2002특수건물 화재조사분석' 자료에 따르면 화재원인별로 분류할 경우 화기 또는 연소열원 취급부주의에 의한 화재 181건(39.1%),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145건(31.3%), 기계·기구의 과열·마찰 등에 의한 기계적 사고 43건(9.3%)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안전과 관련해 발화장소에 대한 분석은 463건의 화재 중 아파트화재가 143건(31%)이며 화재원인이 담뱃불(22건, 15.4%), 불장난(20건, 14%), 전기합선(15건, 10.5%), 연소기구 과열(13건, 9.1%)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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