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기술증진협력 공로

한국원자력연구소 박현수 박사(선임단장)와 정기정 박사(기획부장)가 한국과 프랑스간 원자력기술 협력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국가공로훈장을 받았다.

원자력연구소는 최근 박, 정박사가 프랑스 대사관에서 자크 시라크 대통령을 대신해 프랑스와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대사로부터 훈장을 받았고 밝혔다.

이 훈장은 프랑스 국가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박 박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원자력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지난 97년 원자력연구소와 프랑스 원자력청의 연구협력 체결에 기여했고 프랑스 유학생 모임인 한ㆍ프 과학자모임 회장을 맡는 등 양국간 문화교류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부장은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원(INSA)를 거쳐 프랑스 국립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역시 한ㆍ프 과학자모임 결성에 노력했으며 현재 과학자모임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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