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CALS/ES 2차 계획 확정

건설교통부는 2007년까지 건설정보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건설CALS/EC 제2차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건설CALS/EC(Continuous Acquisition & Life-cycle Support/Electronic Commerce)는 건설사업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발주자-관련업체간 인터넷을 통해 교환, 공유하기 위한 정보화 전략이다.

이번 2차 계획은 건설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지식과 정보를 상정하고 2007년 정보화 수준을 현재보다 2배 향상시켜 지식정보화 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달성을 위한 실천과제는 도면 문서 표준정비, 개발시스템의 운영 확산, 건설지식 공유환경 구축, 건설부문 IT응용기술 연구개발, 건설정보화 지원체계강화 등 5대 분야 15개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소요비용은 총517억원이다.

2005년까지 건설정보 유통기반인 도면 문서 표준화와 개발시스템(아래)의 운영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 확산에 주력하고, 2007년까지는 건설지식 공유환경 구축, 건설 IT응용기술 연구 등이 중점 추진될 계획이다.

2007년 본 계획이 완료되면 건설사업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되어 건설산업의 경쟁력과 대국민 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처리기간은 50%까지 단축되고, 설계도서는 80%이상 감축됨으로써 연간 설계비 1,400억원과 건설공사비 1조2,000억원이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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