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총 69개과제

원자력 및 방사선 전공대학생의 연구개발능력의 조기함양, 연대강화 및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 1기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회'의 논문연구활동 종합발표회가 10∼11일 이틀간 제주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종합발표회에는 총 69개 과제가 발표됐으며 그중 과학기술부 장관상(대상)은 '제주 동굴의 라돈농도'를 측정해 발표한 제주대학교 고상혁 학생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상은 경희대학교 김현진 학생이, 두산중공업(주)사장상은 조선대학교 김지연 학생이,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상은 서울대학교 장동주 학생이, 한국원자력연구소장상은 신구대학교 정진우 학생 등 4명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두산중공업(주), 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 및 학계전문가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종인 박사는 이날 발표과제의 기술성,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평가에서 고려했으며 각종 논문연구회 활동참여의 적극성도 비중있게 다뤘다고 밝혔다.

금번 수상자 전원에게는 선진 원자력시설에 대한 견학이 예정되고 있으며 졸업후 원자력 선진국에서 학위취득이 가능한 원자력인력양성사업 공동학술연구 분야 신청시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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