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용오)이 지난 1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비전 'ACE 2007'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 모색을 위한 3/4분기 사업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용오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소장 등 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ACE 2007 구현을 위한 연구논문 입상자와 내부경영평가 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시작됐으며, 3/4분기 경영실적에 대한 보고와 함께 동서발전의 비전 ACE 2007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ACE 2007은 지난 8월 동서발전 이용오 사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발전사의 중기비전으로 제시된 5개년 계획으로 시장개방과 한전 분할 이후 경쟁체제 도입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와 도?소매 경쟁체제로 변화할 전력시장에 대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재무, 설비?발전분야, 경영관리, 복리후생, 기업문화 등으로 세분화해 각 분야별로 2007년까지의 비전을 제시, 분야별 세부실천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동서 비전 ACE 2007계획에 따르면 2007년까지 올해 대비 580%증가한 매출액 2조 7천 4백억원에 당기순이익 5,000억원, 발전회사 중에서 최대 설비규모인 9,500MW의 외형을 갖추게 된다”며 “2007년까지 해외사업 참여, 6시그마 경영기법 정착, 종업원 만족 극대화,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 정착 등을 이루기 위해 현재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3/4분기 사업소장 회의에서 이용오 사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목표인 순이익 1,000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여 이를 토대로 ACE 2007 구현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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