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이란국제전기전’서 한국 홍보관 운영
760만불 규모 상담실적…협력사업 지속 추진키로
이번 전시회 참가는 이란 제재조치로 인한 불리한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UAE 및 사우디 등 중동지역 대체시장 발굴 대응방안으로서 소수 중소기업이 참가해 이란 시장진출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향후 제재조치 해제 시 전기기기는 의료기기 및 플랜트와 더불어 이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유망산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는 중국기업이 시장 점유율이 높으나 가격을 제외하고는 품질 및 A/S 등에서 한국산 제품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란전기전은 중전기기, 전선, 조명, 발전 등 12개관으로 구성한 한국전기전의 6배 이상 큰 아시아 최대의 전기전시회로서 전기진흥회는 단발성 보다는 지속적으로 이란전기전 참가뿐만 아니라 한-이란 전기산업 포럼 등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란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변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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