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내년부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서는 같은 입찰에 동일한 IP로 1회만 입찰서 제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그 동안 일부 영세 중소기업이 통신비용 절감 등을 위해 인터넷 회선을 공동 사용(동일 사무실 및 건물, 아파트형 공장 등)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동일 IP 중복투찰을 허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학교급식 입찰 등에서 동일 IP 중복투찰이 위장업체 설립 등을 통한 부정입찰에 악용되는 사례가 있어 불가피하게 같은 입찰에 동일 IP로 중복투찰 하는 행위를 차단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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