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7일까지…1인당 560만원 내외 정부 지원

내년도 수출연계형 인력교류사업은 3~10월 중 3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최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에기평서는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에너지 기술의 국제적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에너지산업 수출촉진을 위해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수출연계형 인력교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에너지 관련 제품을 생산 중인 기업이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상대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경우 해당국 주요 협상자(공무원, 공기업 담당자, 해당기업 임원 등)를 국내에 초빙 및 단기연수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수출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기술수요조사서 제안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전력, 스마트그리드 분야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며, 조사항목은 수출희망 시스템·제품·분야, 초청대상국 및 예상인원, 수출유발효과(금액), 기존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 현황 등이다.

지원 내용은 국내 에너지정책 교육, R&D 현황 교육, 주요 에너지시설 현장탐방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단기연수이며, 체제비, 교육비, 항공료 등 외국인 1인당 560만원 내외의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게 된다. 단,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정부지원금의 10%를 부담해야 한다.

내년도 지원인원은 총 87명 내외로 기업당 국가별 2인 내외이다. 최종 지원기업 및 인원은 수요조사서 제안기업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수요조사서(첨부양식 참조)를 작성해 내년도 교육주관기관인 지능형전력망협회(김정선 대리, wavesky78@ksmartgrid.org, 02-6257-3620)로 내년 1월 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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