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력 '기술발표회'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영철)의 제주화력발전소는 지난달 28일 '터빈분야 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중부발전을 포함한 5개 발전회사의 터빈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강당에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제주화력 김태승 과장이 '제주화력 2호기 고압터빈 노즐박스 손상현황'과 IPT 이중호 박사의 '터빈 노즐박스 구조해석 및 터빈고장 예측진단 기술소개', 두산중공업 김덕수 과장의 '터빈 고정부위 정비기술' 등이 있었으며, 터빈분야 신기술 및 새로운 정비기법 등에 관한 열띤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고봉우 제주화력발전소장은 개회사에서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화력발전소를 방문한 참석자들을 환영한다"고 격려하고 "오늘 발표 내용들이 여러 발전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발전설비 조기진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발표회에서 박세영 기술본부장은 5개 발전회사 터빈담당자 및 발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발전회사 간의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끊임없는 정비기술 개발과 신기술 습득으로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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