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P 149.90원·정산단가 76.20원

지난달 전력거래량은 443억2000만㎾h로 하루 평균 14억3000만㎾h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일평균거래량은 전월대비 6.9%,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증가한 것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력거래량 증가는 월 평균기온 하락에 따른 난방용 전기사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지난해 12월 계통한계가격(SMP)은 ㎾h당 149.90원으로 유류의 SMP 결정비율 감소(△12.69P)로 인해 지난해 11월 145.05원 대비 3.34% 늘었다. 2012년 12월 165.46원에 비해서는 9.4% 하락했다.

계통한계가격을 많이 결정한 연료원은 LNG(88.2%), 유류(11.8%) 순서로 지난해 11월에 비해 LNG의 SMP결정점유비는 8.63% 줄었으나 유류는 8.63% 늘었다. 유연탄 및 국내탄은 변동이 없었다.

SMP 결정점유비는 서부발전 25%(186회), 중부발전 17.5%(130회), 동서발전 15.9%(118회), 한난 10.8%(80회), 포스코에너지 7.5%(56회) 등이다. 발전기별 SMP 결정횟수는 일산복합2CC(40회), 안양복합CC(39회), 평택#4 (34회), 평택#2 (30회), 일산복합1CC (29회) 등이 각각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산단가도 하락했다. 지난달 정산단가는 76.20원으로 2012년 12월 80.40원에 비해 5.2% 줄었다. 지난달 하루 평균 거래금액은 1089억원으로 11월 1021억원에 비해 10.2% 증가, 2012년 12월 1143억원에 비해 4.7% 감소했다.

지역별 평균SMP는 육지 149.42원, 제주 204.36원로 나타났다. 최고 계통한계가격은 12월 27일(금) 10시 인천공항ST#1이 결정한 180.6원이며, 최저 계통한계가격은 12월 9일 3시 부산복합1CC가 결정한 131.03원이었다. 육지 중앙급전발전기에 적용하는 정산상한가격은 202.71원이었으며, 12월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12월 총 정산금액은 3조3772억원으로 11월(3조637억원)대비 10.2% 증가, 지난해 12월월(3조5445억원)대비 4.7% 감소했다.

12월 누적 설비용량대비 입찰률은 77.94%로 전월대비 6.29%, 전년동월대비 6.23%늘었다. 반면 입찰용량대비 발전율은 88.79%로 11월대비 1.6%, 지난해 12월 대비 14.75% 하락했다.

한편 12월 최대전력수요는 16일(월) 11시에 기록한 7568만1000㎾로 나타났다. 최대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8127만㎾로 공급예비력(율)은 558.9만㎾(7.4%)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