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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창립8돌 맞은 '원자력여성모임' 나소원 총재
2003년 12월 13일 (토) 09:39:44 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환경감시자 역할 다하겠다"
'원자력 여성모임' 창립8돌 5개항 결의문 채택
정동락사장 등 4명에 감사패 37명엔 공로표창

"일상생활에서 원자력발전의 수혜자로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건전한 비판·환경감시자 역할을 다하겠다"

'원자력을 이해하는 여성모임'(총재 나소원)은 지난 11일 과기회관 대강당에서 창립 8주년 기념식을 열고 37명의 공로 표창과 4명의 감사패 증정에 이어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나소원 총재는 5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대회사에서 "원자력의 평화적 발전을 위해 애써 왔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다"고 회고하고 "협조에는 고개를 젓고 반대하는 일에만 앞장서는 거친 목소리들이 많은 불상사를 낳았지만 새해에는 순조로운 타협만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진식 산자부 장관은 이영두 원자력산업과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원전센터의 유치희망 지자체가 주민투표를 통해 부지를 정하고 과학적이고 안전한 심사규정을 마련,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방폐장을 건설하고 국민이 원자력을 이해하는데 여러분들이 든든한 후원자가 돼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자력문화재단 박금옥 이사장도 오석오 전무가 대독한 격려사에서 "에너지의 수입의존도가 97%에 달하는 우리 현실에서 확신과 신념을 갖고 원자력의 올바른 홍보에 디딤돌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여기 이렇게 서 있어야 한다"는 나 총재가 쓴 축시낭독에 이어 전국 1만3000여명 회원대표 명의로 결의문을 채택한 후 우상인 한수원 부안건설사무소 행정실장의 '원전센터 부안현지실정 설명회'도 가졌다.

한편 여성모임은 정동락 한수원 사장을 비롯 이영두 산자부 과장, 오석오 원자력문화재단 전무, 오치석 삼성전자 상무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표창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산자부장관 표창
▲김난향 서울 여성모임 회장서리 ▲김영희 부산 영도구지회장 ▲김애부 인천 재무부장 ▲정성옥 대전 대덕구부회장 ▲노춘자 광주 총무 ▲이정순 울산 온양읍회장 ▲김현정 강원 회장 ▲이명진 충북 부회장 ▲이혜경 경남 감사 ▲한애옥 제주 부회장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표창
▲최춘자 본부 감사 ▲차상순 서울 재무부장 ▲이삼선 부산 부회장 ▲이미애 대구 수성구회장 ▲김추자 광주 서구회장 ▲김계화 경기 부회장 ▲유영자 충남 부회장 ▲신삼순 경북 부회장 ▲양복자 전북 홍보이사 ▲이인자 전남 홍보위원
◇원자력 여성모임 총재 표창
▲최춘자 본부 감사 외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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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소원 총재
"새해 원자력 홍보노래 영화 제작"
원자력 밝은 내일 지키는
1만3000회원과 파수꾼역

▲원자력과 어떤 인연이 있는지.

-지난 95년 원자력연료 김덕지 전 사장과의 만남에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홍보하는 뜻있는 모임을 만들기로 하고 전국 처음으로 그해 말 7명이 발기해 '원자력을 이해하는 여성모임'을 창설, 3년 전부터 이 모임의 총재를 맡게 된 게 인연입니다.

▲총재로서 새해 계획을 들려준다면.

-원자력에 관한 홍보노래를 만들고 영화도 제작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각오를 다져 1만 3000여 회원과 원자력의 평화적 발전을 위해 홍보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지난 8년을 되돌아 본다면.

-밑 없는 독에 물 붓기로 원자력계의 많은 인력들이 고생만 하고 원점으로 돌아가 버리는 우는 절대 있어서는 안됩니다. 멈출 줄 모르는 도전 앞에 멈출 수 없는 원자력 산업의 추진력이 더욱 필요할 때입니다. 그 동안 여성모임은 나름대로 원자력의 밝은 내일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원전센터 건설이 벽에 부딪친 이 때 가일층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하는데 홍보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화려한 경력으로 유명한데 현직을 간략히 소개해 준다면.

-시나리오 작가로서 활동을 꾸준히 해 와 이 분야에 열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영화인협회 부산회장으로서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과 부산예총 부회장, 평통 상임위원 등도 맡고 있습니다.

▲수상 복도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난 87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비롯 산자부·과기처장관상도 받았으며 2001년엔 장편 '다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로 흙의 문학상도 수상한 적 있습니다.

▲시인으로도 유명한데 시작도 생활화 하고 있는지. 그리고 칠순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젊음이 넘치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지.

-저희 여성모임 회원이 생일 때마다 자작시로 마음을 보내는 정도로 시심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항상 맑은 마음을 유지하다보니 건강한 편입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생활운동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박기웅 기자 giwoong@e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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