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자과 100여명 SG스테이션 방문

한전(사장 조환익)은 10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구리남양주지사에서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 현장학습 행사를 가졌다.

▲ 의정부공고 학생들이 한전 구리남양주지사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에서 한전 직원의 스마트그리드 종합상황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공고에서 전자과 학생들에게 전공 관련 기업의 현장학습을 통해 전력신기술에 대한 이해증진과 실무능력 향상 및 진로선정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한전은 지난 2월 구리남양주지사에 스마트그리드기술이 통합 적용된 신개념의 에너지절감 사업모델인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이하 SG스테이션)을 국내 최초로 구축·운영 중에 있다.
또한 한전은 이를 통해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은 물론 건물의 용도에 맞춰 최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건물내부의 전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30여개, 내년에 80여개 한전 사옥을 대상으로 SG스테이션 구축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SG스테이션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에너지저장장치 등 각각의 구성설비 견학, 종합운영시스템 시연 및 전기차 체험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건물 내의 전력 공급과 소비현황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되고, 똑똑한 에너지사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SG스테이션의 다양한 기능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직접 전기차를 충전하고 탑승해보는 체험행사도 가졌다.

현재 한전은 국민과의 소통확대를 위해 홈페이지(www.kepco.co.kr)를 통해 최신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결정체인 SG스테이션을 견학할 수 있도록 관람신청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이면 누구나 손쉽게 신청·견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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