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관·민·경 합동 총체적 방호태세 확립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 중부지사는 22일 경계협정 지원부대, 천안시청, 천안 동남경찰서 및 천안 독립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전력거래소 대테러 방호훈련을 실시했다.

▲ 훈련 상황실에서 전력거래소 및 군 관계자가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독수리훈련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방위협의회에서 전력거래소 중부지사를 지정 합동훈련으로 시행하게 됐으며 대항군 시설 침투시도 상황을 가정해 진입 실패 후 건물파괴 시도를 동남경찰서에서 출동해 사전진압 하고 뒤이어 군부대출동으로 테러분자 수색 정찰훈련, 시청 민방위본부의 보건소에서 사상자 응급·후송, 마지막으로 천안 독립 119안전센터의 화재진압 소방 훈련과 직원들의 대테러 대응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전력거래소 직원들은 특수경비원들과 함께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일사 분란하게 움직임으로써 신속한 위기대응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훈련 감독자인 서정기 연대장은 “최근 세월호 사건도 평상시 비상상황을 가정하고 비상시의 각자의 업무를 숙지할 수 있도록 훈련으로 행동요령을 체득하는 연습의 중요성을 간과했기 때문”이라며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민·관·군·경 합동훈련으로 시행돼 총체적으로 비상시 대응 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합동훈련의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 훈련의 보람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고 강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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