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 전계통정전시 복구계획 수립 워크숍 개최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28일 전력연구원에서 한전 및 발전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계통 정전발

▲ 전력거래소는 28일 전력연구원에서 한전 및 발전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계통 정전발생에 대비한 복구계획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생에 대비한 복구계획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 한전 본사 및 14개 지역본부와 전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수자원공사, 남동발전, 중부발전 GS파워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전계통정전시 복구계획은 전국을 경인북부, 경인남부, 중부, 영동, 영남, 호남, 제주지역 등 7개의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시송전 계통을 주·예비로 이중화해 관리하고, 각 유관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는 등 유사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주관, 수립하고 있다.

시송전 계통은 외부의 전력공급 없이도 기동이 가능한 자체기동발전기, 자체기동발전기로부터 우선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기동하는 우선공급발전기, 자체기동발전기와 우선공급발전기를 연결하는 송전선로로 구성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지역별로 일부 상이하게 운영되던 복구절차를 표준화하고, 정전발생 후 시송전선로에 무부하로 전력을 공급하는 순간에 전압이 상승하는 문제점 해결 방안과 우선공급 발전기로 최근 새로이 준공된 발전기를 활용하는 방안 등 기술적인 세부사항들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워크숍에서 토의된 내용을 반영해 전계통 정전에 대비한 복구계획을 개선하고, 유사시에 국민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전 및 발전사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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