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25일 접수…업무 전반·기술혁신 과제 등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12일 신규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외부공모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7월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과제 제안분야는 전략경영,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 운영, 전원계획수립, 전력IT 운영 등 전력거래소 업무 전반의 현안문제 해결 또는 기술혁신을 위한 과제 등이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실시하는 외부공모로 지난해의 경우 총 14건이 제안돼 그 중 5건이 채택, 과제가 착수(예정)중이다. 전력거래소는 외부공모제 도입으로 기존의 자체과제 발굴에서 벗어나 사내외 경쟁을 통한 연구과제 발굴로 인해 연구과제 수준 향상이 기대되고, 과제 응모기관으로부터도 본 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전략처 관계자는 “전년도 최초 도입에 이어 올해도 6건 내외의 과제를 외부공모를 통해 채택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본 제도를 운영·정착해 나갈 계획으로 연구기관과 대학 등 전력산업 전문가들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매년 30억원 정도의 연구용역비를 투자해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 운영, 전원계획 수립 등에 대한 기술개발 및 업무효율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력거래소 인터넷 홈페이지(www.kpx.or.kr)에 접속해 ‘네티즌 광장-알림마당-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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